도상미 사무국장.김기태 위원. 박원순 변호사 본사내방
“한인 이민사회가 한 세대로 끝나는 게 아니라 여러 세대를 거치며 번영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내에 재단을 조성해야 합니다. 또 이는 일부 한인사회 지도자가 아닌 커뮤니티 전체가 참여해야 하는 과제입니다”.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 등 미동부 지역에 ‘아름다운 재단’을 설립하기 위해 노력중인 도상미 사무국장, 김기태 위원 등은 한국의 ‘아름다운 재단’ 상임이사인 박원순 변호사와 함께 22일 본사를 방문, 재단이 성공리에 설립돼 발전할 수 있도록 한인사회가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
했다.
이들은 “한인사회에 올바른 기부 문화를 정착하고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모두 동참할 수 있도록 내년 1월쯤 미동부 아름다운 재단을 설립하게 된다”며 “한인사회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들은 23일 오후 7시 뉴저지 클로스터에 위치한 한인 커뮤니티 센터(15 버 밸런 스트릿)에서 한국 아름다운 재단 상임이사 박원순 변호사를 초청해 기부 문화 간담회를 개최한다. 또 미동부 한인사회에서도 ‘1% 나눔’ 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 뉴저지 클로스터에 있는 무지개 반찬집에서 가게 매상의 1%를 매달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하겠다고 약정했다.
‘1% 나눔’ 운동으로 모금된 기금은 기부자의 뜻대로 사용될 수 있으며 기부자가 특정 기관을 지정하지 않을 때에는 재단이 한인사회의 필요한 곳을 선정해 사용하게 된다.
22일 본보를 방문한 박원순 변호사는 “이민사회의 각 가정이 힘들지만 나눔이라는 것은 진정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이라며 “한푼 두푼 십시일반하면 진정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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