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어린이가 함께 공부하고 배우는 ‘한인 학부모 무료 조기교육 세미나’가 다음달부터 일제히 시작된다.
이번 가을 학기부터는 수업장소를 다섯 군데, 주2회 수업으로 대폭 확대된다.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청 산하 학부모 교육 &참여 센터(FS IS)가 매년 봄, 가을 실시하고 있는 세미나는 내달 24일부터 센터빌, 콜린 파월, 가필드 초등학교와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시작된다.
유아(0-5세)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세미나는 12월8일까지 일주 두 번씩 6주간 수업한다. 수업시간은 수업장소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다.
지난봄까지는 3곳의 초등학교에서 주 1회, 중앙장로교회에서 주 2회 수업했었다. 지난 봄학기 수업에는 60여쌍의 엄마와 어린이들이 참가했다.
세미나는 김영매(FSIS 프로젝트 코디네이터)씨 외에 애나 김, 마리아 깁슨, 김 선 , 조성숙, 최도영씨 등 6명의 교사가 진행한다.
김영매 코디네이터는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청이 한인 학부모들을 위해 마련한 세미나는 어린이의 학습준비 능력을 키워 초등학교 생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주는 데 목적이 있다”며 “지도 교사들이 공립학교 커리큘럼 등 많은 교육 정보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모와 어린 자녀가 함께 책읽기와 노래, 율동, 공작, 게임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린이의 지적인 자극과 학습준비를 위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되며 영문 동화책과 한국어 동화책도 대여해 준다.
세미나는 한 클래스당 12쌍의 엄마와 어린이로 인원을 제한하며 등록은 27일(화)부터 접수한다. 등록 및 문의(703) 277-2647 김영
<수업요일 및 장소>
▲센터빌 초등학교:14330 Green Trails Blvd., Centr eville-매주 화, 목(오전 9시30분-11시30분) ▲콜린 파월 초등학교:13340 Leland Road, Centreville-매주 화, 목(오후 12시-2시)
▲가필드 초등학교: 7101 Old Keene Mill Rd., Springfield-매주 월,수(오전 10시-12시)
▲와싱톤 중앙장로교회:8526 Amanda Place, Vienna-매주 화/수(오전 10시-12시), 화/목(오후 12시30분-2시30분)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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