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내 대기 오염도를 막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공회전 감소 방안인 ‘no idle’에 동참하는 스쿨버스가 늘고 있다.
뉴욕주 검찰청에 따르면 최근 5개 스쿨버스 회사와 ‘no idle’ 방안에 참여하기로 협정을 맺었다.협정을 맺은 업체는 유나이티드 톰톰 트랜스포테이션, 조파트 트랜스포테이션, 레인보우 트랜짓, 카운티 코치 코프, 핸드릭슨 버스 코프회사 등으로 이 회사에 소속된 스쿨버스 1,700여대가 공회전 시간을 줄이고 모니터 프로그램을 개설, 시행하게 된다.
이와 관련, 스피처 검찰총장은 “뉴욕주는 5분, 뉴욕시는 3분 이상 스쿨버스들이 공회전을 하지 못하도록 법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조사 결과 이들 5개 회사 소속 버스들이 학교 앞에서 15~20분 동안 공회전을 하는 등 공회전 금지 법안을 위반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버스회사들
이 ‘no idle’ 방안에 참여할 것을 약속함에 따라 뉴욕 주에서는 연간 3만2,000파운드의 산화질소와 800파운드의 유해물질이 감소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스피처 검찰총장은 지난해 6,000여대의 스쿨버스를 보유한 스쿨버스업체와 협정을 맺었고 헌츠포인트 육류도매상, 그레이하운드와, 그래이 라인 뉴욕 투어, 레저 라이스 등과도 계약을 맺어 총 2,300여대의 트럭과 버스들이 추가적으로 공회전 감소방안에 참여하게 된 바 있다.<홍
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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