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위 오전 투표 예정
뉴욕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존 리우 의원)는 ‘청과 및 식품업소 좌대 규정 강화법안’(Intro. 699)에 거부권을 행사한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의 결정을 무효화(Override)시키기 위한 첫 수순으로 10월3일 위원회 차원의 재투표를 실시한다.따라서 시 의회는 블룸버그 시장의 결정을 무효화시키는 재투표를 내달 11일에서 8일 앞당긴 3일 오전 교통위원회 재투표에 이어 오후 전체회의에서 전격 재투표할 가능성도 있다.
교통위원회는 내달 3일 오전 9시45분에 Intro. 699에 대한 재투표를 실시하며 이어 오전 10시에는 또 다른 법안에 대한 심의가 예정돼 있어 15분만에 Intro. 699에 대한 재투표를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Intro. 699는 의회가 첫 통과시킬 당시 블룸버그 시장의 거부권을 무효화시킬 수 있는 34명의(전체 의원의 3분의1) 찬성표 이상을 얻어냈기 때문에 최소한 18명 의원이 재투표에 반대 또는 기권표를 던져야만 법안 발효가 저지될 수 있다.한편 교통위원회는 의장 리우 의원을 비롯 11명 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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