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 김병현, 김선우 등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뉴욕에서 ‘릴레이 시즌 고별전’을 펼친다.
오는 30일부터 뉴욕 셰이 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뉴욕 메츠와 콜로라드 로키스와의 시즌 고별 4연전에는 한국인 3명의 투수가 등판할 예정이다.
30일에는 최근 생애 첫 완봉 역투를 펼치며 시즌 6연승을 달성에 성공한 콜로라도의 김선우(28)가 메츠의 톰 글래빈과 선발 맞대결을 펼치고, 다음날 10월 1일에는 김병현(26)이 메츠의 크리스 벤슨과, 2일엔 메츠의 서재응(28)이 콜로라도를 상대로 시즌 8승에 도전한다.이에 따라, 뉴욕의 한인 야구팬들은 이번 주말을 기대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야구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28일 오전부터 뉴욕 양키의 디비전 티켓과 챔피언 시리즈 티켓 판매에 들어갔으며, 양키팬은 아직 양키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티켓을 구입하기 위한 새벽부터 양키 스타디움 앞 티켓 부스에 늘어서 있는 진풍경을 연출했다.<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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