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밀집 지역을 포함한 북부 뉴저지 지역 12개 타운이 학교 건설과 관련된 재원 마련을 위한 주민투표를 27일 실시했다.
버겐 카운티의 앨렌데일과 패어뷰, 로다이, 노스베일, 놀우드, 오클랜드, 릿지필드, 리버엣지, 테나플라이, 워싱턴 타운십, 웨스트우드 등은 총 1억9,900만달러에 달하는 건축 재원 마련을 위한 주민 투표를 단행했다.
이번 투표에서 대부분의 주민들은 지속되는 불경기를 반영하듯 교육예산 인상에 대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다음은 한인 밀집 지역의 투표 결과이다.
▲패어뷰- 유권자들은 1,700만달러의 예산을 투입, 스쿨 3에 교실을 늘리는 안을 기각시켰다.
▲로다이- 220만달러에 달하는 학교 운동장 증축안이 기각됐다.
▲노스베일- 주민들은 150만달러의 예산을 투입, 토마스 제퍼슨과 네이탄 해일 스쿨 개보수 공사를 하자는 안을 통과시켰다.
▲놀우드- 6만달러 예산으로 교실 규모를 늘리자는 내용의 안이 18표 차이로 통과됐다.
▲릿지필드- 약 5,000만달러 예산의 추가 교실 마련과 학교 시설 개보수 공사안이 500여표의 큰 표차로 기각됐다.
▲테나플라이- 3,340만달러 예산의 학교 증축안은 통과됐으나 96만달러의 학교 운동장 인공잔디 시설 마련안은 기각됐다.
▲웨스트우드- 3,000만달러 예산의 학교 개보수 공사안이 기각됐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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