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8일 실시되는 뉴욕 주 본 선거의 유권자 등록마감일(10월14일)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인 권익신장단체들이 한인 시민권자들의 유권자 등록 및 투표참여를 촉구하고 나섰다.
뉴욕·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와 청년학교, 권익신장위원회 등은 지난해 대선을 통해 ‘캐스팅 보트’로 자리매김, 정치력 신장의 초석을 쌓은 한인 유권자들의 보다 높은 선거참여를 기대하며 막바지 유권자 등록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비선거가 실시된 지난 9월13일부터 선거관련 문의 핫라인을 3개로 늘린 유권자센터(소장 김동석)는 다음달 1일과 2일, 코리안퍼레이드가 열리는 맨하탄 32가 한인 타운과 후러싱제일교회(담임 김중언 목사)를 각각 방문, 유권자 등록과 선거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며 부재자 투표 이용을 당부할 예정이다.
부재자 투표마감은 11월1일(당일 소인까지 유효)까지로 유권자센터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민권 선서가 열리는 브루클린 코트 하우스에서 유권자 등록 활동을 전개, 매주 약 150여명의 신규 유권자를 확보하고 있는 청년학교(사무국장 문유성)는 다음달 2일 2시부터 맨하탄 32가 한인 타운에서 유권자 등록 및 선거참여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며 선거일 즈음 폰뱅킹을 실시,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참여를 촉구한다. 특히 뉴욕시 5개보로의 한인 유권자 명부 분석에 돌입, 완성을 목전에 두고 있는 청년학교는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종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또한 매 주말 마다 한인교회 등지를 순회하며 유권자 등록 및 선거 도우미 확보 캠페인 등을 전개하고 있는 권익신장위원회(회장 박윤용)도 선거일정과 투표기계사용 요령 등을 담은 선거홍보전단을 제작,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참여를 촉구하고 있다. 권익신장위원회 역시 부재자 투표를 강조, 한인 유권자 투표율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권익신장위원회는 다음달 1일 맨하탄에서 열리는 코리안퍼레이드에 ‘VOTE 11월8일’ 이라는 배너를 들고 행진, 투표참여를 촉구할 예정이며 2일에는 퀸즈한인천주교회를 방문, 유권자 등록 활동을 전개 할 예정이다. 한편 이들 기관은 한인 유권자들의 주소변경 및 부재자 투표신청을 도와주고 있으며 선거 도우미 모집과 선거 핫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선거 핫라인 문의 뉴욕·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 718-961-4117/ 청년학교 718-460-5600/ 권익신장위원회 718-672-4004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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