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한 해 동안 뉴욕시를 찾은 ‘문화 관광객(Cultural Tourists)’은 전년에 비해 9.0% 증가한 1,720만 명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뉴욕시 관광청은 뉴욕시의 박물관, 동물원, 기타 문화 관광 명소를 찾은 관광객이 사상 최고인 1,720만 명을 기록했으며 이들이 뉴욕시에서 소비한 비용은 91억 달러로 지난 2003년의 82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문화 관광객은 일반 관광 명소뿐만이 아니라 박물관이나 갤러리, 동물원 등 ‘문화’ 명소를 주로 보기 위해 뉴욕을 찾은 이들로 연간 뉴욕시를 방문하는 4,000만 명의 관광객 중 43%를 차지한다. 1,720만 명의 문화 관광객 중 428만 명이 외국에서 온 이들로 지난 2003년의 100만 명보다 4배 이상 넘게 방문했다. 이들은 주로 샤핑, 식사, 역사 명소를 방문했다고 응답했다.미국 내에서 뉴욕시를 찾은 문화 관광객은 1,290만 명으로 이들은 주로 레저, 콘서트, 무용, 연극 등을 보기 위해 뉴욕으로 관광 왔다고 답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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