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위생국(DOS)은 가을철을 맞아 전자제품으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전자제품 재활용’행사를 개최한다.
행사기간은 오는 10월15일부터 29일까지 열리며, 뉴욕시 5개보로의 지정된 장소<도표참조>에서 뉴욕시민들이 쓰지 않는 전자제품을 기증 받는다. 전자제품 종류로는 노트북, 데스크톱, 모니터, 프린터, 스캐너, 키보드, 마우스 등의 컴퓨터기기를 비롯해 텔레비전, 핸드폰 등이다. 전자제품 재활용 행사는 날씨에 관계없이 열리며 뉴욕시민들만의 참여가 가능하고 한 사람당 5개의 전자제품을 기증할 수 있다. 이번 행상서 모아진 물품들은 모두 재활용 되며 핸드폰의 경우 핸드폰 재활센터인 ‘Collective Good’에 전달된다.DOS의 관계자는 “컴퓨터와 모니터, 텔레비전, 핸드폰 등의 전자제품에는 납, 수은, 카드뮴과 같은 위해성분이 들어있다”며 “필요하지 않은 전자제품을 재활용함으로써 환경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기제품 재활용행사에 참가할 수 없는 뉴욕시민들은 자신의 물품처리를 원할 경우 컴퓨터기기는 제조업체가 운영하고 있는 테이크 백(Take Back Program)을 이용하면 된다. 테이크 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업체는 애플(Apple), 캐논(Canon), 델(Dell), 엡슨(Epson), 휴렛-패커드(Hewlett-Packard), IBM, 렉스마크(Lexmark), MPC 컴퓨터 등이 있다. 특히 휴렛-패커드와 델사는 홈픽업 서비스를 가지고 있으며 대부분의 업체는 처리비를 징수한다. 이밖에도 핸드폰의 경우, 베스트 바이, 싱귤러, 시어스, 타켓, 라디오 셱, 스프린트, 스테이플, 버라이전 등의 업소에 기증할 수 있다.<홍재호 기자>
전자제품 재활용 행사 스케줄
날짜 보로지역 위치
10월15일 스태튼 아일랜드 스태튼 아일랜드 몰, 정문(2655 리치몬드 애비뉴)
10월16일 맨하탄 유니온스퀘어, 노스(north) 플라자(17가와 브로드웨이 남동쪽 코너)
10월22일 브롱스 베이 플라자 몰, 반스&노블 주차장(290 베이체스터 애비뉴)
10월23일 퀸즈 롱아일랜드 시티 베스트 바이(50가, 노던블러바드와 뉴타운 로드
사이)
10월29일 브루클린 보로 홀 그린마켓(캐드맨 플라자 웨스트, 몬태규와 피어폰트가 사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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