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를 이용하는 가입자의 숫자가 유선 보다 무선 전화에서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동 통신 서비스에 가입한 숫자가 1/4분기에 15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연초보다 10.9%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현상은 가입자의 증가와 수입의 증대로 복합적인 효과를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1/4분기의 수입은 25억 불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6.0% 증가를 보였다.
그러나 이처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무선전화의 캐나다 가입자 비율은 미국과 비교할 때 3년 전이나 뒤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의 가입자 비율은 3월 말 현재 100명당 47명으로 미국의 2002년 중반에 보여준 비율과 비슷한 상황이다.
한편 유선 전화 사업은 오랫동안 침체에 빠져 있으며, 1/4 분기 수입이 56억 불로 1.2%나 감소한 상태다.
무선 전화의 경우 고객의 숫자가 늘고 있는 반면에, 전통적인 혼합방식을 이용하는 전화가입자는 감소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1/4분기말로 유선 전화 가입자는 19만 4000명을 보였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1.2%가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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