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로윈(10월31일)을 앞두고 한인 밀집지역인 퀸즈에서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되고 있다.퀸즈 지역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핼로윈 행사는 다음과 같다.

▲Halloween Harvest Festival in LIC; 15일 오전 11시~오후 3시 롱아일랜드시티 소재 소크라테스 조각공원(3134 버논 블러바드)에서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미술 전문가로부터 할로윈 복장을 만드는 법을 배우고 애완견 복장 콘테스트 또한 열린다. 이밖에 페이스 페인팅과 미술 워크숍, 음식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Scary Environment in Douglaston; 앨리폰드 환경센터(228-06 노던블러바드)에서 호박 빨리따기(3세; 16일, 4세: 15일, 5~6세: 30일), 허수아비 만들기(3세: 23일, 4~5세; 22일), 할로윈 쿠키 굽기(29일), 귀신이야기(30일) 귀신찾기 산책(31일)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입장료 문의 및 정보; 718-229-4000.

▲Pick Your Own Pumpkin; 플로럴팍 퀸즈 카운티 팜 뮤지엄(Floral Park 73-50 리틀넥 파크웨이)에서는 1~30일 토,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로 호박을 따 갈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또한 귀신의 집 및 미로의 방이 개설돼 29~31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4달러. 어린이 가을 페스티발이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려 무료 마차타기, 말타기 등을 즐길 수 있다.

▲Haunted Halloween at Fort Totten; 베이사이드 소재 포트 토튼 공원(212가와 벨블러바드)에서는 게임과 놀이기구, 퍼레이드, 레이스 등 다양한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페스티발이 29일 낮 12~오후 4시 열린다. 또한 포트 토튼 포대 핼로윈 랜턴(Lantern) 관광 행사가 1차는 오후 6시, 2차는 오후 7시에 열려 호롱불을 들고 으스스한 분위기속에서 포트 토튼이 자랑하는 포대를 구경할 수 있다. 입장료 무료. 문의: 718-352-4793(ext. 16)

▲Boo at the Zoo; 플러싱 메도우 코로나팍(53-51 111th ST)내에 위치한 퀸즈 동물원에서 페이
스 프린팅을 비롯해 그림 및 조각품 만들기 행사가 29~30일 열린다. 이밖에 핼로윈에 맞는 무서운 동물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입장료는 동물원 입장료(어른; 5달러, 어린이; 1달러)만 내면된다.

▲Jackson Heights Halloween Parade; 31일 오후 5시 잭슨하이츠에서 개최되는 퍼레이드는 뉴욕시에서 두 번째로 큰 퍼레이드. 행렬은 37애비뉴와 89가에서 시작돼 76가에서 끝난다. 어린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귀신복장을 한 어른들도 어울릴 수 있다.


<홍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