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뉴욕 한국일보 오수지양 300달러
정낙진 전문의 1,000달러.이긍호 장로 1,000달러
2005년 미스 뉴욕 선발대회에서 미스 한국일보에 선발된 오수지(19· 시라큐스대 2학년)양이 지난 1일 맨하탄에서 열린 코리안퍼레이드에 참가해 받은 출연료 300달러를 커뮤니티 센터 건립기금으로 기부, 감동을 전했다. 오명호, 오혜원 씨의 외동딸인 오 양은 지난 11학년부터 2년간 슬론 캐더링 암 센터에서 한인 환자들을 위한 통역원으로 자원봉사, 본보 교육세션 ‘펌프 업’ 인물로 소개된바 있는 기대주. 시험일정 때문에 학교로 돌아간 딸을 대신해 5일 오전, 변천수 이사에게 성금을 전달한 오양의 어머니 오혜원 씨는 “어려서부터 남 돕기를 좋아했던 딸의 마음이 커뮤니티 센터 건립의 염원으로까지 이어졌다”며 “한인사회와 미 주류사회 모두가 필요로 하는 딸로 자라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뉴욕지구한인상록회장을 역임한 이긍호(79) 후러싱제일교회(담임 김중언 목사) 장로가 1.000달러를 커뮤니티 센터 이사회에 기부, 커뮤니티 사랑을 실천했다. 이 장로는 “커뮤니티 센터 건립 사업이 시작될 때 종자돈을 내고 싶었으나 신병치료 등을 이유로 형편이 허락하지 않아 내내 무거운 마음 이었다”며 “하지만 아내(전민정 권사)와 상의, 최근 받은 두 달 치 웰페어를 기쁜 마음으로 커뮤니티 센터 기금으로 전달하게 됐다. 한인들에게 꼭 필요한 커뮤니티 센터가 이번에는 반드시 세워지기를 소망 한다”고 밝혔다. 이 장로는 대한민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겸 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명지대 교수와 관동대 학장을 역임하고 도미, 상록회 등지에서 수많은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해온 인물이다. 한편 정낙진 전문의도 1,000달러를 커뮤니티 센터 이사회에 기부, 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기원했다. 기부문의 212-695-0206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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