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NBA시즌을 준비중인 하승진(20·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이 올 시즌에도 벤치멤버로 뛸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11일 NBA 공식사이트(www.nba.com)의 2005-2006시즌 전망을 보면 서부컨퍼런스 북서부지구에 소속된 트레일 블레이저스를 분석하면서 하승진을 주전 센터 명단에서 제외시켰다.
이 사이트는 올 시즌 트레일 블레이저스가 네이트 맥밀란 감독을 선임해 팀이 베테랑에서 젊은 선수들로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지만 쉽지 않은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올 시즌 ‘예상 베스트5’로 포인트가드 세바스천 텔페어, 빅가드 마텔 웹스터, 스몰포워드 대리어스 마일스, 파워포워드 잭 랜돌프, 센터 조엘 프르지빌라를 지목했다.
더구나 하승진은 식스맨 그룹으로 지목된 가드 스티브 블래이크, 후안 딕슨, 포워드 트래비스 아웃러, 스윙맨 루벤 패터슨, 센터-포워드 티오 래틀리프와도 이름을 함께 올리지 못해 시즌 초반 출장 기회를 잡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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