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규 목사 어바인에
지난 18년간 일본의 도쿄 등지에서 선교해온 박정규 목사가 지난달 18일 어바인의 새들백한인교회(담임목사 정연규) 2층 공간을 빌려 일본인을 위한 ‘어바인 저패니스 크리스천 펠로십 교회’를 개척했다.
박목사는 기독교인 인구가 전체 1% 미만인 일본을 “경제 대국이지만 복음 후진국”이라고 설명하며 “한국교회에서는 역사적인 감정 때문에 일본선교에 적극적이지 못했지만 선교적 차원에서 일본은 황금어장”이라고 밝혔다.
박 목사는 “일본 기독교역사를 보면 선교초기에 엄청난 선교비와 훌륭한 선교사들이 파송되고 일본 전역의 상당히 많은 사립대학들이 선교사들에 의해 세워진 데 반해 현재 크리스천 인구는 극히 미비하다”고 지적하며 많은 한인들이 이웃 나라인 일본의 활발한 복음화를 위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당부했다.
87년 일본에 건너간 박 목사는 일본교회와 교인들과 협력해 설교를 하거나 성도들과의 교제를 통해 상담함으로써 그들이 올바른 신앙과 인생관을 갖도록 돕는 한편 홈리스 선교단체를 설립해 사역해 왔다. (949)951-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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