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속되고 있는 높은 개스 가격이 대도시 지역에 거주하는 직장인들의 출·퇴근 교통비에 많은 부담을 미쳐 임금이 인상되더라도 실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의 급여관련 전문 기관인 샐러리닷컴(Salary.com)의 최근 조사결과에 의하면 현재 전국 평균 개스가격은 갤런당 2달러81센트로 전국평균 급여인 연간 4만409달러를 받는 직장인의 경우 급여의 3.3%인 1,341달러를 교통비에 사용하고 있다.미국 회사들의 평균 임금인상이 3-5% 정도인 것을 감안할 때 개스가격은 1년 전의 1달러91센트보다 50%나 올라 임금인상에 따른 실질 소득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시간당 최저임금인 5달러15센트를 받는 근로자는 연간 1만712달러의 소득 중 11.3%를 교통비로
사용하게 된다.한편, 개스가격이 갤런당 5달러로 오를 경우에는 전체 급여의 5.9%인 연간 2,384달러를 교통비로 지출해야 한다. <권택준 기자>
전국 88개 대도시 지역 중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 펜실베니아 주요 지역의 급여 중 교통비 비중 및 순위(출처:샐러리닷컴)
순위 도시 현재 개스 가격(%) 갤런 당 5달러일 경우
1 브라운스빌(TX) 4.6 8.7
5 알바니(NY) 4.3 7.2
6 뉴욕(NY) 4.1 6.9
15 필라델피아(PA) 3.7 6.6
20 뉴왁(NJ) 3.6 6.2
29 피츠버그(PA) 3.4 6.1
34 뉴해븐(CT) 3.4 5.7
35 버팔로(NY) 3.4 5.6
39 알랜타운(PA) 3.3 5.9
43 하트포드(CT) 3.3 5.6
87 스탬포드(CT) 2.1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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