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경연, 대규모 대회로 키워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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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아이들의 음악솜씨 혼자 듣기에 아까워요.
지난 15일 새누리침례교회에서 열린 ‘제3회 북가주 어린이 음악경연대회’를 본사와 함께 공동주최한 이스트 웨스트 리얼티(ERA; 대표 데이빗 양)의 스캇 리씨가 한국 어린이들의 뛰어난 기량에 찬사를 보내고 음악 경연대회를 북가주 한인사회는 물론 주류사회까지 확대시켜나가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경연대회는 기량을 겨루는 것 뿐 아니라 다른 어린이들에게 자신의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에 대회를 발전 시켜나가는 것은 북가주 어린이들의 음악수준을 향상시키는데도 도움을 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캇 리씨는 첫번 주최한 대회치고는 질적, 양적으로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며 내년도에는 고등부까지 확대, 입상한 꿈나무들이 장차 음악가로 대성할 수 있는 등용문이 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특히 아시아권과 주류사회를 포함한 대규모 대회로 성장시키겠다며 관악기와 성악을 포함시키는 복안도 마련중이다.
내년부터는 홍보에 적극 나서, 2배 이상의 대회로 만들 자신이 있다는 스캇 리씨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누어 질적인 성장도 기하겠다며 어린이 음악경연대회가 한인사회의 협조로 쥴리아드나 차이코프스키 콩쿨과 같은 훌륭한 콩쿨로 만들어나가자고 역설했다.
스캇 리씨는 현재 이스트베이 자선합창단의 부단장을 맡고있으며 2명의 자녀들에게 악기를 가르치고 있다.
ERA는 올해 음악경연대회에서 입상한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내년 봄에 작은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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