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시즌에서 SK에 패배, 준결승전서 설욕전을 노리는 뉴스타부동산 선수들.
옴니스포츠컵 직장인 축구리그
월드비젼 vs 한미교회, SK vs 뉴스타 양보없는 한판
본보와 옴니스포츠가 공동 주최하는 제1회 하계 한국일보 옴니스포츠컵 5인조 직장인 축구리그(풋살)가 오는 22일 선랜드 옴니스포츠 전용풋살구장에서 준결승과 결승전을 통해 대망의 초대 우승팀을 가리며 4개월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기존의 틀을 깬 5인조의 신개념 축구에다 단일대회가 아니라 매주 경기를 갖는 리그전으로 선수들의 단합과 친목도모 및 건강증진에 큰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으며 LA한인사회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온 이번 직장인축구리그는 휴스턴, 애틀랜타, 뉴욕 한인사회에서도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 미 전역 한인사회에 사회체육 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옴니스포츠의 김원재 대표는 앞으로 봄·가을에는 직장인농구리그, 여름과 겨울에는 직장인축구리그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앞으론 직장인축구리그도 순수직장인리그(Lower division)와 클럽리그(Upper division)로 나누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2일 펼쳐지는 4강전 매치업을 살펴본다.
◆월드비젼그룹(1번시드) 대 나성한미교회(11번시드)- 오전 9시
탑시드이자 강력한 우승후보 월드비젼과 3연속 파란에 도전하는 나성한미교회의 대결. 상위시드였던 한국일보와 캘츄라를 연파하고 4강까지 오른 ‘테풍의 눈’ 나성한미교회가 탑시드인 거목 월드비젼마저 쓰러뜨릴 것인지 주목된다. 지난주 제1회 LA오픈컵에서도 오픈조 우승을 차지, 남가주 최강의 명성을 과시한 월드비젼그룹은 공격의 핵인 전 성남 일화소속 프로선수출신 정상모 선수가 부상으로 나오지 못해 전력에 타격이 예상되나 특급 골잡이 박용래, 원유문 선수등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노련한 선수들이 많아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객관적 전력에서 월드비젼이 6대4정도로 우세하다.
준결승에서 뉴스타부동산과 격돌하는 SK 선수들.
◆SK DYEING BLUES(2번시드) 대 뉴스타부동산(3번시드)- 오전 10시
강력한 우승후보들끼리의 외나무다리 충돌. 양팀은 정규시즌 한 차례 맞붙어 SK가 승리했지만 그땐 뉴스타부동산의 ‘좌우폭격기’ 고석봉, 허만호선수가 뛰지 않아 이번이 사실상 진검승부다. 청소년대표와 올림픽대표 출신인 SK의 정우영 선수와 전 안양공고 특급인 뉴스타부동산 고석봉 선수의 맞대결이 흥밋거리. 양팀 모두 대포알같은 슈팅력을 갖춘 선수들이 즐비해 SK의 서길영 선수와 청소년대표출신 골키퍼 이주한 선수(뉴스타)의 활약이 승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마디로 승부를 점치기 힘든 ‘용호상박’의 대 접전이 펼쳐질 전망.
한편 결승전은 정오부터 벌어지며 이어 앞서 준결승 패자끼리 승부차기로 3-4위전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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