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절약시간 연장과 관련 BC법무장관이 공식적으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왈리 오팔 법무장관은 공청회 과정은 거치겠지만 온타리오 주도 미국 방침을 수용하는 등 BC주로서도 이에 따르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느냐는 개인적 견해를 밝혔다.
그는“아직 최종결정은 하지 않았다”며“미국인들이 현행 일광 절약제 변경을 추진했고 온타리오 주와 마니토바 주도 변경키로 결정한 마당에, BC주로서도 변경을 거부하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위도가 높은 BC북부 지방 경우 이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며, 아직 깜깜할 시각에 등교할 어린 학생들과 관련 걱정 또한 있을 수 있다”며“주민들은 일광 절약 시간 연장 여부와 관련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BC정부의 공식 결정 시한과 관련 오팔 장관은“언제까지 결정하겠다는 시한은 설정해 두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BC 상공회의소도 25일 성명을 통해 “최대 교역 파트너인 미국과 시간보조를 맞추기 위해선 개정이 필요하다”며 주정부가 일광절약 시간 연장을 조속히 결정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미국 정부는 오는 2007년부터 3월 둘째 주 일요일부터 시작해 11월 첫째 주 일요일까지 써머 타임을 4주간 연장 실시함으로서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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