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아가는데는 말도 많고 탈도 많고 사건사고도 빈번히 일어나고 있지만 한번쯤은 멋지고 값어치있게 살아볼 만도 하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힘있고 생동감 넘치게 살려면 무엇보다 우리 각자는 주체의식과 주인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이 험한 세상을 보다 안전하고 평화스러운 세상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정치가들은 국민이 뽑아준 지도자답게 나라 경영을 잘 해야 되고, 경제계를 이끌어 가는 기업인들은 올바른 기업관을 갖고 경제원칙에 벗어나지 않고 기업인의 도리를 잘 지켜가면서 나라경제에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 교육계는 백년대계를 위한 교육행정을 꾸준히 펼쳐 자라나는 새싹들이 나라의 큰 기둥이 되게 교육해야한다. 의사는 의사로서 히포크라테스의 정신으로 환자를 돌보고 병을 고쳐주어야 한다. 그리고 작고 크고 간에 규모에 관계없이 각자의 업종에서 내가 최고라는 소명의식을 갖고 일을 해나가게 되면 가정을 가정대로 행복할 것이고 사회는 사회대로 안정되어 국가는 부강하게 힘이 응집될 것이다. 이렇게 부강한 나라가 되어 이 세계 속에서 헐벗고 굶주린 못사는 나라들에게 경제적인 원조를 해줄 수 있고 의료활동도 더 활발히 진행해 튼튼한 국가로 만들어주는 것도 우리 모두의 몫이 아닐 수 없다.
나라가 부강하게 잘 살고 남을 도울 수 있게 하려면 선행되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우리 각자가 제 위치에서 묵묵히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고, 이에 대한 반대급부인 소득을 갖게 되면 반드시 국민의 의무인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부정축재나 일삼고 탈세를 밥먹듯 쉽게 하는 자들은 결국 그 나라의 경제를 도탄에 빠뜨리고 약하고 힘없는 국가가 되어 나락으로 떨어지게 만들기 때문에 명심하고 좋은 나라를 만들어가야 한다.
요즘 매스컴에 불량식품 문제가 자주 거론되는데 이런 불량식품을 제조하는 기업체나 서민 시장에 유통시키는 악덕 상인들은 정말 한심하기 이를 데 없다. 눈앞에 보이는 이익만 좇지 말고 비록 이익이 적더라도 국민건강을 위해서는 절대로 취급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우쳐야 한다. 피해자가 남이 아닌 자신들의 가족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다시는 그런 불량식품이 지구상에 발을 붙일 수 없도록 강력한 법을 만들어 처벌해야만 국민들이 믿고 우량식품을 먹을 수 있게 될 것이다.
반면 좋은 소식도 듣고 있다. 생명과학 분야에서 황우석 교수팀의 연구성과를 비롯, 항산화 단백질 연구 성공, 생체시계 유전자을 밝힌 한국과학기술팀의 개가는 한국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전세계 인류의 건강과 안녕을 위한 땀의 결정체가 아닐 수 없다.
다른 한편으로는 예견치 못한 대자연의 재앙, 즉 천재지변을 맞고 있다. 이를 인간의 힘으로 극복하려면 꿋꿋하게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힘을 갖추어야만 한다. 현재 서있는 위치에서 자신의 본분을 망각하지 말고 열심히 살아가면 극복할 수 있다. 우리 모두 서로서로 도와가며 살아가면 세계는 보다 자유롭고 평화스럽고 풍족한 경제생활과 함께 즐거움을 맛보면서 잘 살아갈 수가 있게 되는 것이다. 자, 우리 “We are the World”라고 힘차게 외쳐봅시다.
홍병찬 / 워싱턴 문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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