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콰미시 지역에서 발생한 화물 열차 탈선을 비롯 열차 탈선 사고가 잇따르자 당국이 해당 철도회사에 대해 행정명령을 내렸다.
연방정부 교통부는 CN 레일 측에 대해 화물 기관차에 연결되는 객차의 수를 제한하라고 명령했다.
쟝 라피에르 교통장관은“열차 탈선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우려된다”며“CN 레일 측이 이 문제에 대해 즉각적인 주의를 기울이지 않을 경우 공개 청문 조사를 실시토록 명령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스콰미시와 클링턴 지역을 오가는 북쪽 방향 화물 열차 경우 기관차에 연결되는 화물 칸 수를 80개로 제한토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호슈 베이 북쪽 썬셋 마리나 인근에서 131개 차량 중 화물을 싣지 않은 9개 차량이 탈선되는 한편 지난번에는 화학 물질을 적재한 차량이 탈선하면서 치카무스 강을 오염시킴으로서 이 강에 서식하던 연어와 여타 어류를 몰살시키는 등 피해가 적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CN 레일 대변인은“교통 장관으로부터 객차 수를 줄이라는 명령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CN 레일은 이 명령에 따라 이행은 하겠지만 객차 길이가 탈선 사고의 원인은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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