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덕 파괴자 누명만은 벗겠다”
=====
법이냐 상도덕이냐 등 여러갈래 화제를 낳으며 계속돼온 옛날짜장 분쟁이 새 국면을 맞고 있다. 최근 집중 거론된 오클랜드 옛날짜장의 원 소유주인 (주)옛날짜장(Zazang Enterprise, Inc., 대표 이훈상)측은 변호인을 교체하고 쟁점을 재정리하는 등 앞으로의 본격적인 법정소송에 대비하는 한편 상도덕 파괴자라는 누명만은 벗겠다며 이례적으로 강도높은 액션을 취하기 시작했다.
그 일환으로 이 대표는 9일 오전 옛날짜장 체인점주와 직원일동 명의로 본보 등 언론사에 ‘00일보의 옛날짜장 보도에 대한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보내 00일보가 최근 ‘무너져가고 있는 상도덕’이란 제하의 기획시리즈를 통해 “전체적으로는 엄연히 피해자인 저희가 상도덕을 짓밟은 것처럼 오도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특히 “모든 상황을 성의껏 설명하고 모든 증거자료들도 제시”했으나 “(문제의 기사들이) 거두절미하고 오클랜드 고려촌앞 옛날짜장 개업문제만 집중적으로 부각시켰다”며 “저희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저희들이 상도덕을 유린했다는 누명만은 기필코 벗어날 것임”을 천명했다.
이와 관련해 옛날짜장 프랜차이즈 투자자라고 밝힌 C씨는 “(문제의 기사들이) 연속동작(전체)을 보지 않고 어느 순간 정지동작만 보고서 우리를 몹쓸 사람으로 만들었다”며 “세상 사람들 눈도 있고 입도 있는데, (가게를) 판 사람이 바로 그 앞에다 같은 이름으로 같은 가게를 냈다면...욕하고 손가락질하고... 할 때 하더라도 한번쯤은, 바보도 아닌 사람들이 왜 그렇게밖에 할 수 없었을까 하고 생각해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소송문제도 “끝난 게 아니라 이제 시작이고 저번 그것(이 대표측이 개업한 오클랜드 고려촌 길건너편 옛날짜장에 대한 법원의 긴급폐쇄명령)은 전체소송의 일부에 불과하다”며 “지금 드러난 것은 전체 그림 중에서 어느 한순간 한부분일 뿐”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오전 현재 이 대표와의 직접통화는 이뤄지지 않았다. <정태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