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주 비자카드 지출 15% 증가
한인업소들도 앞당겨 특수 잡기
미국인들의 비자 크레딧 카드 사용액이 크게 늘어나고 타운업계 역시 한인 소비자들이 일찍부터 선물용품 등의 샤핑에 나서기 시작해 연말 경기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타운내 생활용품업체, 가전업체, 가구점, 화장품업소 등 타운 비즈니스들은 이미 대대적인 연말 판촉 마케팅을 준비하는 등 분주한 대목맞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 미 소매업계도 아직 11월의 둘째 주임에도 불구, 이미 샤핑몰 등을 찾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보고하고 있다.
김스전기의 최영규 매니저는 “이번 주말부터 크리스마스를 미리 준비하는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미 연말 선물용품이 모두 들어와 매장 디스플레이를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비자 USA사는 11월 첫째 주의 소비자와 비즈니스들의 비자 크레딧카드 사용액수가 전년대비 15% 늘어난 223억달러를 기록했다고 8일 ‘할러데이 지출추적 보고서’에서 밝혔다. 비자사는 이같이 카드 사용이 늘어난 것은 액수가 전년 대비 9% 증가한 소매업계에 힘입은 바 크다고 밝히고 여행업계와 엔터테인먼트업계도 23%의 초고속 성장을 보였다고 밝혔다.
한 주류 소매업체 관계자는 “핼로윈이 끝나기가 무섭게 음악을 트는 등 할러데이 분위기 조성에 들어갔는데 고객들도 따라오는 분위기여서 연말 경기가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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