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조셉 김씨 3일전 퇴근후 연락없어
김씨 신용카드 사용한 히스패닉 체포
애나하임에 거주하는 한인 조셉 김(33·사진)씨가 3일째 실종돼 셰리프국이 공개수사에 나섰다. 특히 한 히스패닉 남성이 김씨의 크레딧 카드를 사용하려다 잡혀 수사관계자들이 긴장하고 있다.
OC 셰리프국은 김씨가 지난 8일 오후 1시30분께 직장인 하버시에 있는 ‘모던 에어’(Modern Air)사에서 퇴근 후 실종됐다고 10일 발표했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김씨는 5피트7인치 키에 149파운드의 보통 체격의 남성이며, 실종 당일 흰색 셔츠에 황갈색 작업복 바지와 작업용 신발을 신고 있었다.
이번 실종사건과 관련해 셰리프국은 김씨가 소지하고 있던 회사명의 크레딧 카드를 헌팅턴비치의 홈디포에서 사용하려던 히스패닉 남성을 붙잡아 수사중이다. 그러나 이 남성은 김씨의 실종사건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김씨는 1년 전 부인과 함께 위스콘신주에서 애나하임으로 이사 왔으며, 실종 당시 2005년형 회색 혼다 어코드 승용차(차량번호 5NAP382)를 타고 있었다. 제보 (714)647-7055
<이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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