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상의 대표단, OAACC 연례회의에도 참석
메리 정 후보는 특별게스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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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년동안 이어져온 이스트베이지역 한흑 목회자 교류가 최근 활기를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이스트베이한미상공회의소(EB한미상의, 회장 전동국)가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이스트베이 한흑 상공인 교류도 옥타브를 높여가고 있다.
전동국 회장, 강승구 사무총장, 배성준 이사 등 EB한미상의 대표단은 오클랜드 아프리칸아메리칸 상공회의소(OAACC, 회장 켈빈 맥캐스클)의 공식초청을 받아 10일 낮 오클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린 OAACC 연례회의에 참석, 양대 상의 간 우의증진과 교류협력 강화의지를 재확인했다.
EB한미상의 대표단이 OAACC 행사에 공식참가한 것은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다. 안으로는 역내한인상공인 권익향상, 밖으로는 크로스커뮤니티 유대강화를 중점목표로 내걸고 지난 여름 2년 임기를 시작한 EB한미상의 현 집행부는 한흑 상공인 교류와 관련해 출범직후 OAACC측에 교류의사를 타진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낸 뒤 6월과 8월 두차례에 걸쳐 예비접촉을 갖고 1단계로 주요행사 대표단 교환파견 원칙에 합의했었다.
EB한미상의는 오는 12월8일 오클랜드 영빈관에서 열리는 10대 집행부 제1기(첫 6개월) 업무보고회 겸 송년의밤 행사에 맥캐스클 회장 등 OAACC 대표단을 초청키로 하고 이미 수락을 받아놓은 상태다.
EB한미상의가 한흑 상공인 간 다리놓기에 유달리 많은 공을 들이는 것은 오클랜드 다운타운에서 텔레그래프가로 이어지는 한인상권 인접지역 및 배후지역에 거주자들이
주로 흑인들이기 때문이다. 즉, 이들과의 관계가 원만치 않을 경우 한인업소와 인근주민들 간 사소한 갈등이 자칫 한흑 커뮤니티 간 큰 갈등으로 비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한인상권 보호 차원에서도 양대 커뮤니티 사이에 일종의 핫라인 구실을 하는 대화채널이 필요하다는 게 EB한미상의측 설명이다.
OAACC측도 그동안 교류가 거의 없었던 EB한미상의와의 소통을 계기로 두 단체, 나아가 두 커뮤니티 사이에 서로알기 및 서로돕기 분위기를 북돋는 한편 실질적 비즈니스 협력으로 발전시키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
한편 OAACC 300여 회원들과 외빈 등 약 450명이 참가한 이날 연례회의에서 로널드 델럼스 전 연방하원의원이 기조연설을 통해 내년말 오클랜드시장 선거출마를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또 한인여성 최초로 캘리포니아 주의회 하원의원직에 도전하는 메리 정 하야시 후보가 특별게스트로 초대돼 악수와 포옹 세례를 받는 등 이미 대세를 굳힌 그에 대한 지지가 더욱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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