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한번 구경 나오시라니까요”
KT갤러리아… 성탄트리 별똥 눈길
KT플라자… 빨강·초록 각종 데코레이션
아씨마켓몰… 연말 파티용 한복 전시
주말, 눈이 즐거워진다.
한인타운 대형 샤핑몰들이 크리스마스 장식을 완료하고 주말 고객에게 손짓을 보내고 있다.
마켓들도 싱싱한 해산물과 다양한 세일 리스트를 내걸고 장바구니를 공략한다.
코리아타운 갤러리아는 한인타운 샤핑몰 중 가장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완료했다. 특히 올해는 샤핑몰 천장에서 별똥이 떨어지는 듯한 장식을 연출, 예년보다 더욱 화려하게 꾸몄다.
코리아타운 플라자는 빨강, 초록이 조화를 이룬 기구와 장식으로 분위기를 한껏 높였고 트리도 곧 마련할 예정이다.
8가와 옥스포드에 있는 아씨랑 몰에는 크리스마스 장식 대신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최근 문을 연 한복전문점 ‘길영숙 한복연구실’은 매장 한쪽을 전시실로 오픈, 파티복으로 응용이 가능한 세련된 한복과 천연 염색된 옷감 등을 전시하고 있다.
남녀 토털 의류전문점 ‘멜리사 바이 라니아’를 비롯 여성의류점 ‘레니아’나 ‘스토리’에선 ‘하지원 구두’ ‘김정은 가디건’ 등 한국 연예인들이 드라마에 입고 나온 최신 유행 스타일을 만날 수 있다.
1층 아씨마켓에도 볼거리가 가득하다. 한국에서 직송한 해산물들 파티가 한창이다. 멍게, 해삼, 갈치, 전어, 고등어, 삼치, 꽁치, 청어, 광어 등 싱싱함을 뽐내는 해산물들의 종류가 한층 다양해졌으며 이번 주말엔 ‘물 만난’ 산낚지가 한 마리에 9.99달러로 세일 중. 20달러를 호가하던 신고배 한 상자는 13.9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글렌데일 한국마켓은 고객 감사행사를 준비했다. 12일 오후 2~4시까지 선착순 400명에게 무료 독감예방 접종을 실시하는 것.
12일 전자제품 판매점 ‘리본’을 방문하면 무료로 부침전과 보바 티를 맛볼 수 있다. 같은 날 ‘라이프스타일’에서는 오후 2~5시까지 ‘레이지보이’와 함께 하는 댄스파티가 열리며 ‘리본’에서는 오후 2~4시 풍선파티가 펼쳐진다.
LA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최은희(31)씨는 “타운 샤핑몰에선 연말 분위기가 많이 난다”면서 “연말을 앞두고 다양한 행사들이 눈에 띄는데 열심히 즐길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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