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시설 8억달러 더 들것” 전망까지
9.11 테러 현장인 뉴욕 `그라운드 제로’에 들어설 세계무역센터(WTC) 추모관과 문화공간의 건설비용이 계속 치솟고 있어 재건축 감독기관인 맨해턴 남부개발공사(LMDC)가 고민에 빠졌다.
존 화이트헤드 LMDC 회장은 예산안 액수가 “매우 자주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민간재단인 세계무역센터추모재단이 방문객센터, 9.11 미술관, 공연예술 공간이 입주하는 문화시설과 추모박물관을 건설하는데 드는 비용을 모금하고 있다. 세계무역센터추모재단은 최근 당초 목표액인 5억달러 중 1억100만달러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LMDC는 추가로 3억달러 비용을 더 책정했다.
그러나 LMDC 이사회의 스탠리 슈먼 위원은 추모관과 문화공간의 예산이 “8억달러를 초과한다”며 재단이 현실적인 예산을 세우라고 촉구했다.
처음 추모관 건설비로 책정된 3억5,000만달러의 예산에는 지하 박물관을 건설하기 위한 비용이 대부분 빠져 있었다. 문화센터와 공연예술 공간을 짓는데 필요한 비용도 6억달러가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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