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계리사협 보고서
출생 순서, 출생 장소 및 출생 후 생활조건 등이 인간 수명을 결정하는 전조가 될 수 있다고 북미 계리사협회(SOA)의 한 연구보고서가 밝혔다.
이 연구보고서는 인간의 수명과 관련된 요인들이 많다고 전제하고 “특히 먼저 태어난 딸이 뒤에 태어난 딸에 비해 100세까지 생존할 확률이 3배나 높다”는 데이터를 제시했다. 이 조사는 SOA와 시카고대학의 오피니언 리서치센터와 노화센터가 공동으로 실시했으며 1875~1899년 미국에서 태어나 100세까지 생존한 1,000명의 가족 데이터를 평가한 것이다.
가브릴로바 박사는 “늦게 출생한 사람들은 부모로부터 주의와 보호 등 관심을 덜 받게 됨으로써 유아시절에 질병과 영양결핍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나탈리아 가브릴로바와 레오니드 가브릴로바 박사팀은 7,500만명의 전산화된 혈통기록에서 자료를 수집한 뒤 1900, 1910, 1920년의 인구센서스 결과를 검토해 사회보장국의 기록과 연계된 출생 및 연령 관계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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