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뉴저지 리버에지)
현대사회에서 자동차는 개인의 불가피한 소유물이다. 세계의 자동차 메이커들은 불꽃튀기는 경쟁으로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세계 제 1위를 도약하고 있는 일본의 도요타는 내년에 총 92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하여 미국의 GM을 앞지를 것이라는 것은 종래에 미국 중심의 자동차시장이 아시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2008년에는 1,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것은 도요타가 50년 동안 무분규를 기록하며 연구개발비도 2003년에 58억달러를 투입한 반면 현대자동차는 6억여달러로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적은 것은 현대 노조는 1987년 노조 설립 이후 94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파업을 벌였으며 11일 동안의 파업으로 5,900억원의 피해를 입었기 때문이다.기아차는 6년만에 지난 3.4분기(7월~9월) 영업손실이 210억원 발생했는데 그 손실의 원인이 ‘달러 및 유로화 약세로 인한 매출 감소, 국제 원자재가 상승 및 원가부담 가중, 노조의부분파업’ 등의 여파라 하지만 전분기(4월~6월)는 235억원의 영업흑자를 이룬 것으로 보아 영업적자의 주원인이 그 기간 동안의 부분 파업이 큰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의 결과가 결국 소비자 정보지 ‘컨수머 리포츠’가 선정한 ‘신뢰할만한 2006년 자동차’ 조사에서 나타났듯이 일본산 브랜드가 가장 신뢰할만한 모델 31개 중 도요타는 14개, 혼다는 8개 모델이 최고의 신뢰도 모델로 평가 받았으며 미국 빅 3(GM, 포드, 크라이슬러)는 2개 모델 뿐이고, 유럽은 전무하며, 한국의 현대와 기아차는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신용펑가기관인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P)는 지난 5월 GM과 포드의 신용등급은 ‘BB’와 ‘BB+’를 부여한 반면 도요타는 ‘AAA’의 최우수 등급을 부여했다. 그리고 도요타는 판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현지 생산 확대에도 공격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1980년 9개국에 11개의 해외공장을 가지고 있던 것이 1990년에는 14개국 20개 공장이, 2005년 현재는 26개국에 46개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가 하면, 한국의 현대차도 중공에 연산 30만대 규모의 제1공장에 이어 2007년까지 제2공장(30만대)을 건설할 계획을 갖고 있다.
현대, 기아차는 2008년이면 중공에서만도 103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고 또 미국 앨라배마 현대 현지공장에서도 생산은 물론 현지 지역발전의 일익은 물론 관광명소로까지 각광을 받으면서 이윤을 극대화하게 되면 자연히 외국의 공장 가동에 집중하게 되고 이윤이 적은 국내공장의 생산량은 자연히 감소되어 인원의 감퇴가 불가피하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공장노동자들은 파업을 자제, 생산성을 높힘으로써 기업이 번창하여 국가 경제를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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