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의 대규모 흑자 재정을 바탕으로 이민 관련 예산의 대폭 확대 방침에 따라 BC주정부 몫도 크게 증가할 것이란 낭보가 전해졌다.
조우 볼페 이민 장관은 지난 14일 랄프 구데일 재무 장관이 이민자의 정착 등 프로그램 시행과 관련 13억불을 배정할 것이라는 방침은 매우 고무적인 것이라며 BC주도 예전에 비해 대폭 증가된 금액인 신규 이민자 1인당 3천 불 남짓 수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온타리오 주정부와 연방정부간 진행중인 이민 약정을 언급하며 “BC주도 유사한 대접을 받게 될 것”이라며“향후 5년에 걸쳐 최소한 3억불은 지원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연방 정부가 퀘벡주에 대해선 신규 이민자 1인당 3천8백 불을 지원하고 있는데 반해 온타리오와 BC주에는 약 1천불 지원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대해 왈리 오팔 BC 법무장관은“퀘백주에 비해 훨씬 적은 자금을 받고 있는 것은 차별이라고 생각한다”며“퀘백 주가 해외 사무소까지 운영하고 있고 캐나다 이민과 관련 여타 주에 비해 보다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점 등은 인정하지만 BC주 역시 연방자금을 더 받아야 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 이유로“BC주 경우 아시아-테평양 지역 출신자가 많아 ESL 등 분야에 자금 소요가 많고 이 점은 볼페 장관도 인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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