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등 털려
20대로 추정되는 히스패닉 남성이 한인타운 등을 돌아 다니며 연쇄 권총강도 사건을 저지르고 있어 한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9월18일~10월10일 LA한인타운 1가와 버몬트 근처의 3개 업소를 상대로 권총강도를 저지른 혐의로 경찰에 수배된 히스패닉 용의자(본보 10월19일자 A4면)가 16일에도 타운내 한 패스트푸드점에 침입, 강도를 저지르고 달아났다.
램파트 경찰서는 용의자가 타운을 벗어나 할리웃 지역에서도 강도행각을 일삼고 있다며 신원이 파악된 만큼 검거를 위해 총력수사를 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이날 새벽 3가와 버몬트 인근 버거킹 식당에 들어가 권총으로 종업원들을 위협한후 액수미상의 현찰을 털어 도주했으며, 지난 7일과 8일 두차례에 걸쳐 할리웃내 리커스토어 2곳을 상대로 금품을 털었다.
지금까지 한인타운과 할리웃에서 이 용의자에 의해 피해를 당한 업소는 총 9개에 달하며 이중 한인업소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용의자는 키 6피트, 몸무게 180~200파운드의 건장한 체격으로 오른쪽 팔에 문신이 있고 안경 또는 콘텍트 렌즈를 착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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