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밤 타운 현찰 금품 빼앗겨
강력 범죄가 급증하는 연말을 앞두고 한인타운 북부 버몬트가를 중심으로 연쇄 업소강도 비상이 걸린 가운데 이번에는 한밤중에 지역 내 한인마켓 주인 및 종업원 3명이 가게문을 닫고 떠나려는 순간 라이플을 소지한 히스패닉 복면 강도단에게 금품을 털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17일 밤 11시40분께 버몬트와 베벌리 근처의 한 한인마켓(3900 Block W. Beverly) 앞 길거리에서 업주가 포함된 20대 한인 2명과 40대 한인 종업원이 자동차에서 내린 뒤 접근한 히스패닉 복면강도 2명에게 현찰과 귀금속, 셀폰 등 860여달러 상당의 금품을 강탈당했다.
램파트 경찰서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피해자들이 가게문을 닫고 밖에 나와 있는 동안 자동차를 커브 옆에 멈춰 세웠으며 순식간에 밴다나로 얼굴을 가린 남자 2명이 차에서 내려 라이플과 권총으로 피해자들을 위협하며 무릎을 꿇린 뒤 범행을 저질렀다.
신고 (213)485-4061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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