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명령 따라 구씨등 동의없이 결재권 이양
<속보> 소송끝에 국제문화대(IU)로의 분리독립을 저지하고 가주국제문화대(IIC)에 대한 지배적 권리를 되찾은 한인센터(KCI, 원장 안혜미)측이 IIC 명의 은행계좌 바로잡기에 착수했다.
김혜인 IIC이사장대행과 임중엽 KCI이사장은 샌프란시스코 소재 주수피리어법원의 11/15 추가명령에 따라 21일 IIC 맞은편 시티은행과 재팬타운 인근 한미은행에서 구은희 전 부학장과 김형범 전 이사가 갖고있던 결재권 해지절차를 완료했다.
시티은행 계좌에는 21일 오전 현재 8,379달러가 남아있으나 최근 며칠동안 입금된 돈 가운데 아직 처리되지 않은 돈을 포함하면 1만달러가량 될 것이라고 IIC 관계자는 전했다. 한미은행 계좌에는 약 3,000달러가 남아 있었다.
KCI측, 즉 센터측과 학교측은 IU불법화를 규정한 10/28 판결에 따라 IU측 변호인단을 통해 구 전 부학장과 김 전 이사에게 결재권 이양을 독촉했으나 불응하자 11/15일 추가판결을 근거로 계좌정리에 들어갔다.
KCI측은 최근 문제가 된 나라은행 오클랜드점의 IIC계좌(15만달러)에 대해서는 어차피 동결돼 있고 당장 급한 상태가 아니어서 다음달 중순으로 예정된 새 이사회 구성뒤 결재권 이양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KCI측은 안충승 전 이사장 등의 불법적인 IU독립 추진으로 소송비용 부담과 학사행정 부분마비 등 물질적 행정적 정신적 피해가 컸다며 최소한 교비손실분이라도 보전받기 위해 추가소송을 검토하고 있다. <정태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