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리 지역에서 추진되는 대형 프로젝트들이 신임 시장이 들어서면서 당분간 보류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 지방자치제 선거를 통해 관록의 현직 시장이자 트랜스링크 이사회 의장인 더그 맥컬럼 후보를 1만 표라는 큰 표차로 꺾고 신임 시장으로 선출된 다이안 와츠 시장 당선자가 대형 프로젝트들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
그는 한인 개발 업체인 정 그룹(대표 정명수 회장)이 써리 킹조지 스카이트레인 역 인근에서 추진하려는 캐나다 최고층 빌딩 프로젝트와 주민들의 숙원 사항인 써리 메모리얼 병원에 이은 신규 병원 프로젝트에 대해 언급하고 맥컬럼 시장이 공약한 이들 2개 프로젝트가 예정대로 추진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 시 소유지 일부(시세 5천만 불)를 주정부 측에 매각 해 병원을 건립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정 그룹 측이 추진하려는 최고층 프로젝트에 대해“프로젝트에 따른 관련 신청서도 아직 접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와츠 신임 시장 당선자는 지난 지자체 선거를 앞두고 맥컬럼 시장이 언론을 통해 캐나다 최고층 프로젝트가 써리에 들어서게 될 것이라며 대대적 홍보를 하자 시의원인 자신을 포함 시의회에서는 공개적으로 이 프로젝트가 거론된 바 없다며 시장의 리더쉽과 행정 스타일에 대해 비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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