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명 3년 연장 심장병도 줄어
운동을 하면 수명을 3년 정도 연장시키고, 심장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플로리다 대학의 마이클 페리 박사는 연구 보고서를 통해 하루 30분 정도의 활기 찬 걷기만으로도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페리와 동료 연구진은 실제 현실생활에서 운동을 하는 성인 492명을 관찰했다.
이 조사에서 일주일에 5일 이상 30분씩 적당한 혹은 빠른 속도로 걷기를 하는 사람들은 심폐능력이 좋아졌다. 일주일에 5일 이상 빠른 속도로 걷는 사람은 단기간 콜레스테롤 수치가 개선됐다.
한편 보스턴 에라스무스 메디칼센터의 오스카 프랑코 박사 연구진은 보스턴 근교 프레이밍햄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주민 4,121명을 대상으로 운동이 건강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조사 대상자들의 운동량에 따라 소비되는 산소량을 기준으로 운동을 많이 하는 그룹, 중간 그룹, 적게 하는 그룹으로 나눴다.
50세부터 중간 정도 운동을 실시한 그룹은 운동을 적게 한 그룹에 비해 1.3세 정도 더 오래 살았다. 운동을 많이 한 그룹은 3.5세나 더 오래 살았다. 특히 조사 대상자들은 운동 후 심장병에 걸리지 않은 덕분에 더 오래 산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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