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레즈 라캥’
(Therese Raquin·1953)
라나 터너와 존 가필드가 나온 치정살인극 느와르 ‘우체부는 항상 벨을 두 번 누른다’를 연상케 하는 걸작 흑백 프랑스 영화. 에밀 졸라의 소설이 원작.
심약한 남편을 둔 테레즈(시몬 시뇨레)와 그녀의 정부 로랑(라프 발로네)은 함께 테레즈의 남편을 달리는 기차에서 떨어뜨려 죽인다.
그러나 이 두 살인자는 사건을 목격한 남자의 공갈협박과 말 못하는 테레즈의 시어머니의 침묵의 비난에 몰려 죄 값을 치른다. 마르셀 카르네 감독.
‘이중 회전’
(A Double Tour·1959)
프랑스의 히치콕이라 불리는 클로드 샤브롤 감독의 욕정과 살인과 집념이 있는 심리 스릴러이자 멜로드라마.프로방스의 포도원 주인은 아내를 무시하고 옆집 젊은 애인과 정사를 즐긴다.
이 집안의 무르익은 딸은 날 건달 헝가리안(장-폴 벨몽도)의 욕정을 자극시키고 피핑 탐인 아들은 아버지의 정부와 놀아나면서 가족은 비극적 결과를 맞는다. 컬러.
‘원무’
(La Ronde·1964)
프랑스의 바람둥이 감독 로저 바딤이 당시 27세의 제인 폰다를 주연으로 써 만든 섹스 소극. 이 영화로 바딤과 폰다는 진짜로 한 쌍이 되었다. 장 아누이의 희곡이 원작. 컬러.
주인공 소피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사랑의 원무. 매력적이요 에로틱하고 스마트한 눈요기 거리가 많은 로맨틱 영화. 안나 카리나와 장 클로드 브리알리 공연. 각기 3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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