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 병원 메디컬센터 소아과가 주최한 ‘제 15회 아동 천식, 앨러지 무료 검진’행사가 학부형과 아동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일 플러싱 병원 1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검진행사에는 플러싱 병원 의료진과 유명 제약회사인 파이저(Pfizer), 머크(Merck)사의 관
계자들이 참여, 자가 치료법 및 천식·앨러지에 대한 인식변화의 중요성을 알렸다.또한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풀어주는 순서도 마련했으며 아동 천식·앨러지 관련 정보 책자를 무료로 제공했다.

특히, ‘앨러지, 천식과 세계평화’를 주제로 어린이 포스터 콘테스트을 갖고 출품된 15점의 작품 중에서 5점을 선별, 각 수상자들에게 30달러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천식을 이기고 학교 내에서 뛰어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학생 2명에게는 5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한원희(플러싱 병원 소아천식&앨러지 클리닉 과장)박사는 “심각한 소아과 질병으로 자리 잡은 천식은 조기 진단을 통해 초기에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며 “또한 집 청소를 자주 하고 공기 정화기를 이용해 집안 환경을 쾌적하게 하고 또한 습도를 낮추고 담배연기에 노출시키지 않는 등의 기본적인 주의사항을 지킴으로써 천식을 미리 예방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홍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