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밤비행기 주 3회 증편도
대한항공 미주노선이 오늘부터 완전 정상화된다.
대한항공 LA지점에 따르면 파업기간 중 취소됐던 인천행 KE002편(도쿄 경유)이 13일 오전 10시20분 결항 5일만에 운항을 재개하고 당초 지난 10일부터 증편될 예정이던 KE016편도 이날 밤 11시10분 운항을 시작한다. KE016편은 앞으로 매주 화, 목, 토 주 3회 운항하게 된다.
파업 기간 동안 운항이 중단됐던 다른 미주 노선인 뉴욕-인천 KE082편과 샌프란시스코-인천 KE024편도 13일부터 정상 운항을 시작한다. 12일 운항을 재개한 화물 노선은 14일부터 정상화된다. 한편 오규철 LA 지점장은 “파업으로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빠른 시일 내에 업무를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직원들은 파업 때문에 이중으로 예약을 걸어놨던 고객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예약을 재확인했다.
LA공항 대한항공 창구도 파업 이전 모습으로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심재문 공항지점장은 “오전에 결항된 KE002편 외에 파업 이전과 아무런 차이가 없었다”며 “새로 운항하는 KE016편 운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한항공의 연말 LA-인천 노선은 전 좌석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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