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자센터 등 신규 허가반대 연합체 구성
한인타운 연장자센터(소장 박창형)와 한인가정상담소(소장 피터 장), 동양선교교회 산하 ‘LA기독상조회’ 등이 LA한인타운 내 술집 신규 허가에 반대하는 연합체를 구성한다.
이들은 타민족 종교·커뮤니티 단체와 협력해 주류통제국과 허브 웨슨 시의원을 상대로 신규 술집 및 유흥업소 허가에 반대할 것을 촉구할 방침이다.
12일 크라이스트 유니티 노인아파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박창형 소장은 “최근 6가와 웨스턴의 한 술집이 연장자들의 반대 때문에 영업허가를 받지 못했다”며 “주민들의 입장이 시정에 더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터 장 소장도 “술과 관련된 상담이 계속 늘고 있는데, 이는 타운 내 술집 확장과 관련이 있다”며 “한인타운이 건강하고 건전하게 발전하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타운 비즈니스 발전을 가로막는다는 의견에 대해 관계자들은 “가라오케 시설이 없는 식당의 주류판매는 찬성하고, 기존업소의 경우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CUP 갱신을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타운 일각에서는 식당등 주류 판매 비즈니스가 타운 발전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는 사실을 무시하는 무조건적 반대라며 비난했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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