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아테스트.
페이서스, 아테스트 트레이드 하기로
“더 이상은 못 참아!”
인디애나 페이서스(12승7패)가 마침내 ‘말썽꾼’ 론 아테스트를 쫓아내기로 했다. 항상 분란을 일으키는 선수가 트레이드를 원한다고 떠드니 그 소원대로 해주는 수밖에 없다.
지난해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경기 도중 관중을 폭행, 잔여시즌(73경기+플레이오프) 출장정지 처벌을 받았던 아테스트는 최근 “다른 팀으로 가 새 출발을 하고 싶다”며 트레이드를 공개적으로 요구했는데 참다 못한 페이서스는 12일 그 요구를 들어주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리고는 아테스트를 이번 주 엔트리에서 빼냈다.
오른쪽 손목통증을 호소하며 지난 2경기에 결장한 아테스트는 NBA ‘올해의 수비수’로 뽑힌 경력도 있는 올스타 포워드다. 올 시즌에도 리그 전체서 스틸 랭킹 1위며 게임당 19.4득점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페이서스의 간판 저메인 오닐도 이제는 아테스트와 결별할 때가 된 것을 시인하며 “더 이상 론에 대한 질문을 받지 않겠다. 우리 팀을 떠나겠다는 선수의 이름을 더 이상 입에 올릴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페이서는 최근 아테스트 없이 워싱턴 위저즈와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연파, 동부 컨퍼런스에서 2번째로 승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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