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거리 김희성씨 자유당 공천
▶ 한인여성 연방총선 출마 1호
알버타주 캘거리의 한인여성이 연방총선에 여당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캘거리교민 김희성(Heesung Kim·45)씨는 내년 1월23일 실시되는 39대 연방하원의원(MP) 선거에 자유당후보로 출마한다. 김씨의 연방하원 도전은 토론토의 조성준, 밴쿠버의 백광열씨에 이어 3번째이며 여성으로서는 처음이다.
지난 82년 몬트리올 매길대 건축학과를 졸업한 김씨는 캘거리와 밴쿠버 등지에서 건축사로 일한 뒤 85년 이후 캘거리에 거주하면서 건축사무소와 음식점 2곳(Embarcadero·Ed’s)을 운영해오고 있다. 김씨는 캘거리 건축개발위원을 맡고 있으며 한인회·한인라이온스클럽 등에서도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4년 자유당 후보 경선에서 아깝게 탈락했던 김씨가 출마한 캘거리센터(Calgary Centre) 선거구는 보수당 리 리처드슨(Lee Richardson) 의원의 지역구이자 지난 68년 이후 보수성향 정당이 줄곧 당선돼온‘보수의 아성’이다.
선거구 내 11만 유권자 중 한인은 100여 명에 지나지 않지만 캘거리한인회와 어머니 서병애씨 등을 중심으로 자원봉사자들이 땀을 흘리고 있다.
황영만 캘거리한인회장은“보수당이 강한 지역이지만 자유당과의 표 차이는 1만 표 안팎에 지나지 않는다며 “내년 초 후원의 밤을 개최하는 등 최대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씨의 선거운동은 자원봉사 또는 기부금으로 후원할 수 있다. 기부는 웹사이트(www.hkim.ca)를 이용하거나 수표(수취인: Peggy Kim Official Agent)를 보내도 된다(주소: 109 17th Ave. SW., Calgary, Alberta, T2S 0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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