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 한국대사관은 15일 최근 실시한 태권도 에세이 컨테스트의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다.
주미대사관이 10월25일~11월30일 ‘태권도와 한미 우정’ ‘태권도와 나’라는 두 주제를 놓고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로 나눠 접수를 받은 태권도 에세이 컨테스트의 대상 수상자는 오레곤 주에 거주하는 14세 레슬리 헌트 양에게 돌아갔다.
헌트 양은 ‘태권도와 나’를 주제로 한 글에서 “동생을 통해 배우기 시작한 태권도를 통해 친절, 정직과 성실, 자기절제, 불굴의 정신, 그리고 끈기를 배우고 이해하게 됐다”고 썼다.
이번 컨테스트에는 미 전역에서 모두 185명이 응모했다. 주미대사관은 ▲문법-어휘력 ▲구성-논리 ▲독창성-생동감 등 3개 기준을 토대로 심사했으며, 대상 1명, 1등상 3명, 2등상 6명, 3등상 9명 등을 각각 선발했다. 주미대사관은 대상 수상자에 한국 왕복항공권 1매, 1등 5백달러, 2등 2백달러, 3등 DVD 플레이어, MP3 플레이어 등의 부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1등상: 일반부-파멜라 커니(43, 버지니아), 중고등부-자이카 밴저랜, 초등부-세스 액커먼(10)
■2등상: 일반부-크리스텐 글로버(35, 매서추세츠) 멜리사 버컴(26, 텍사스), 중고등부-이레나 트랜(13, 펜실바니아) 저렛 밀러(16, 미네소타), 초등부-티미 리(10, 매서추세츠) 데릭 쇼져(9, 뉴욕)
■3등상: 일반부-빌 파틀(27, 콜로라도) 방 지운(23, DC) 아키코 프로더릭스, 중고등부-니콜 로페스(16, 뉴욕) 누 응유엔 트란(12, 텍사스) 모건 자킬스키(13, 일리노이), 초등부-크리스튼 빈(9, 플로리다) 피터 리(10, 매서추세츠) 말리아 티오(10, 콜로라도).
<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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