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연휴는 ‘도난의 계절’. 국내 경찰들은 다른 때보다 많은 도난사건이 연말에 발생한다며 소비자들이 각별히 주의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최근 캘거리에선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암환자들을 상대로 약 2천 달러의 현금을 훔친 절도범이 검거되기도 했다. 캘거리경찰 관계자는“정말로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 불우이웃에 보다 신경을 써야 할 계절에 이런 파렴치한 범법자들이 판을 치고 있다고 말했다.
BC주 차보험회사인 BCAA(BC Automobile Association)의 그래햄 헤이씨는 “연말연시에 접수되는 보험신청의 30%는 자동차 도난과 관련된 것이라며 “이는 연중 다른 때보다 약 10%포인트가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그는 이런 사태는 국내 다른 대도시에서도 매년 경험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시동을 켜 놓은 채 운전자가 잠시 일을 보러 차를 비운 상태를 틈 타 자동차를 훔쳐가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쇼핑객이 각 쇼핑몰마다 미어지는 상황에서 일부 구입품목을 자동차 트렁크에 집어넣고 다시 몰 안으로 향하는 고객들을 지켜봤다가 트렁크를 열고 이들을 훔쳐 가는 좀도둑들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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