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절도범, 비양심적 법무대행인(paralegal), 차사고 조작단 등이 전국보험협회(IBC·Insurance Bureau of Canada)가 20일 발표한‘올해의 보험사기’ 명단에 올랐다.
많은 사기가 광역토론토 지역에서 발생했는데 이 중엔 자동차딜러가 1,800여 명에게 피해를 입힌 100만 달러 규모의 대형 보험사기극이 포함돼있다. 이 딜러는 고객들에게 차보험 특별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이들로부터 각자 500달러의 ‘상담비’를 받은 다음 보험회사엔 해당고객들에 대한 허위정보를 제공했다. IBC는 이에 대한 제보를 받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이 수사는 아직도 진행 중이다.
토론토에서 발생한 또 다른 사기는 법무대행인이 사고현장 근처에도 가보지 않은 ‘피해자’들이 보험청구를 할 수 있도록 ‘코칭’을 해주는 것이었고, 핼리팩스 거주 한 남성은 주차장에서 나오는 차량에 치였다며 11번이나 피해보상을 받아냈다. IBC측은 이같은 사기극을 통해 국내 보험가입자들이 연 30억 달러의 손실 입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매년 약 6억 달러 어치(17만 대)의 차량이 도난되고 있으며, 이중 약 2만 대는 해외로 ‘수출’되고 있다. 도난차량으로 인해 매년 약 40명이 사망하고 65명이 부상을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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