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는 샤킬 오닐이 부상에 시달리며 18경기에 결장한 탓에 시즌 전적이 피스톤스만 못 하다.
‘동부 결승 예고편’
2년 연속 컨퍼런스 결승에서 만날 것으로 예상되는 두 ‘동부의 괴물’이 29일 디트로이트에서 충돌한다.
지난 NBA시즌에도 동부 컨퍼런스 결승에서 만났던 디트로이트 피스톤스(23승3패)와 마이애미 히트(17승12패). 그때는 피스톤스가 7전4선승제 시리즈의 최종 7차전에서 히트를 누르고 ‘NBA 파이널스’에 진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아깝게 져 NBA 타이틀 2연패에 실패했다.
피스톤스는 MVP 후보로 떠오른 찬시 빌럽스(앞)와 함께 23승3패의 고공 비행을 하고 있다.
피스톤스는 감독만 래리 브라운에서 플립 산더스로 바뀌었을 뿐 선수진은 별로 변한 게 없다. 하지만 히트는 그 충격에 팀을 대폭 뜯어고쳤다. 감독이 스탠 밴 건디에서 팻 라일리로 바뀐 것을 비롯해 샤킬 오닐-드웨인 웨이드 ‘쌍두마차’만 빼고는 ‘조연진’을 싹 갈아치웠다. 포인트가드 제이슨 윌리엄스와 게리 페이튼, 스타팅 포워드 앤트완 워커 등으로 우승을 위한 재무장을 단단히 했다.
단 히트는 ‘공룡센터’ 오닐이 올 시즌 초반 부상으로 18경기에 결장한 탓에 시즌 전적에서 피스톤스에 크게 밀리고 있다.
<이규태 기자>
clarkent@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