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보건국은 독감 시즌을 맞아 시민들이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보건국은 커네티컷 지역에서 인플루엔자 A 감염환자가 4명 발견된 것을 지적하며 뉴욕시민들이 미리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보건국은 또 독감에 걸려 병원 응급실을 찾는 환자도 지난 며칠간 5개보로 전역에서 급증하고 있다며 아직 늦지 않았으니 인근 병원이나 독감 클리닉을 찾아 예방접종을 하라고 전했다. 특히 50세 이상 성인이나 6~23개월 된 아동, 너싱홈 거주자, 임신한 여성, 당뇨·폐질환·천식·심장병 등을 겪고 있는 환자 등은 반드시 독감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A형 인플루엔자는 성인들에게서 가장 흔히 발견되는 독감으로 고열과 탈진, 목에 통증 등을 불러오며 보통 3일에서 1주일 동안 계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토마스 프리든 보건국장은 “독감 증후를 보이는 뉴욕시민이 늘고 있는 것은 보균자가 수천 명에 이른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감기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의사를 찾거나 집에서 휴식을
취할 것.”을 권고했다.
의료 관계자들도 독감이 만연하기 전에 미리 예방주사를 맞아 두는 것인 현명한 방법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해 독감으로 사망하는 뉴요커는 2,500명에 이르고 있기 때문이다.한편,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퀸즈 지역의 뉴욕시 보건국 독감 예방접종 클리닉은 ‘코로나
헬스 센터(34-33 정션 블러바드, 지하층)’로 매주 화, 수, 목요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문을 연다.<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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