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봉사센터(KCS· 회장 김광석)를 통해 메디케어의 처방약 플랜 ‘파트 D’에 가입한 한인들이 1,500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CS 공공보건부의 박지현 프로젝트 매니저에 따르면 메디케어 파트 D가 발효된 지난 1일 현재 KCS를 통해 파트 D에 가입한 한인 노인들은 약 1,500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이같은 가입자는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를 함께 갖고 있는 ‘복수 수혜자’ 만을 대상으로 한 신청 접
수에 따른 결과로, 앞으로 메디케어 등만을 갖고 있는 한인노인 대상 신청이 시작되면 가입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한인 가입자들이 늘고 있는 것은 KCS가 웍샵, 전화 문의를 통한 정보 제공과 신청대행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기 시작한 지난해 11월15일 이후 한인들의 신청 열기가 이어져 많을 때는 하루에 70명이상이 신청했기 때문.
박 매니저는 “KCS는 한인들에게 보다 질 높은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메디케어/메디케이더 센터(CMS)가 제공하는 파트 D 교육프로그램을 직원들에게 이수케 하고 또한 한국어용 설명서를 제작, 배포한바 있다”며 “이를 통해 많은 한인들에게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쁘다. 하지만 5월15 마감일이 아직 남아 있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 매니저는 이어 “12월까지는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를 같이 갖고 있는 복수 수혜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지만 1월부터는 메디케어만을 갖고 있는 한인들의 신청을 집중적으로 받을 예정”이라며 “메디케어 처방약 혜택은 모든 시민에게 주어진 것인 만큼 많은 한인들이 참여,
자신의 권리를 찾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KCS는 파트 D 신청 대행을 실시하는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설명회를 개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문의 및 신청은 212-463-9685(KCS 공공보건부); 212-727-8745(KCS 아시안 장년복지센터), 718-886-8203(KCS 플러싱 경로회관); 718-651-9220(KCS 코로나 경로회관) 등으로 하면 된다. 한편, 미주 아·태 노인센터(NAPCA)도 파트 D 한국어 지원라인(800-582-4259)을 운영하고 있다.<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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