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 부정적 시각 크게 줄어
“뚱뚱해도 OK.”
과체중인 사람들에 대한 미국인들의 자세가 거부에서 수용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시장연구기업인 NPD 그룹은 여론조사 결과 뚱뚱한 사람들은 매력이 떨어진다고 답한 응답자들의 비율이 24%로 현저히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20년 전 동일한 응답을 한 미국인들의 비율은 55%에 달했었다.
연구자들은 이런 현상에 대해 미국 성인 가운데 3분의2가 과체중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뚱뚱한 체형에 대한 긍정적 수용 자세가 확산된 것으로 풀이했다.
코넬대학 인간생태학부 부교수 존 콜리는 전국의 성인 1,9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NPD 조사와 관련, 체중에 대한 자세들이 지속적으로 바뀌기 때문에 이같은 조사 결과가 그리 놀랄 일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러나 예일대학 식품정책과 비만센터 켈리 브라우넬 소장은 NDP 연구 결과는 “과체중인 사람들의 체념”의 표시일 수도 있다고 밝히고 조사에 응답한 사람들 다수가 비만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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