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매직이 스타 가드 스티브 프랜시스에 무기한 출장정지 처벌을 내렸다.
매직은 시애틀에서 포틀랜드로 이동한 12일 “집안 분위기를 해친다”는 이유로 프랜시스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매직의 조엘 글래스 대변인에 따르면 자세한 내용은 팀이 15일까지의 원정 4연전을 마치고 올랜도로 돌아간 다음 프랜시스와 다시 한번 미팅을 가진 뒤 발표할 예정이다.
메릴랜드대 시절부터 ‘스티비 프랜차이즈’로 불렸던 프랜시스는 올 시즌 게임당 16.6점에 팀 최다 5.4어시스트를 기록중이다.
매직은 11일 시애틀 수퍼소닉스에 104-113으로 패배, 시즌 전적이 13승20패로 쳐졌는데 프랜시스는 그 경기에서 10점, 그 전날 LA 클리퍼스에 73-90으로 완패한 경기에서도 10점에 그친 뒤 불만이 많았다.
프랜시스는 지난 시즌 후반에도 코트 사이드에 있던 사진기자를 발로 차 3경기 출장 정지 처벌을 받은 적이 있고, 그 전 휴스턴 로케츠 소속이었던 2004년에는 전국에 실황 중계된 TV 인터뷰에서 욕을 해 2만5,000달러 벌금을 문 ‘전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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