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한인총대학생회가 개최한 ‘미주한인의 날’ 세미나에서 김리앤씨(왼쪽 끝)가 연설하고 있다. 바로 옆은 한국계 영화감독 모라 스티븐스씨. <신효섭 기자>
남가주 총대학생회 ‘한인의 날 세미나’… 120명 참석 나아갈 방향 모색
자랑스런 ‘미주한인의 날’기념행사가 14일 미국에서 성장하고 있는 한인 1.5세 및 2세들에게 이날의 정신을 계승하는 세미나로 이어졌다.
남가주 한인총대학생회(회장 김수랑)는 LA 한국교육원에서 한인 대학생들에게 ‘미주한인의 날’의 참 의미를 전달하기 위한 세미나를 가졌다.
모임에서 기조 연설자로 초청된 샌디에고 KGTV 앵커 김리앤씨는 참석자들에게 “리더십을 키워 주류사회의 주인으로 활약할 것”과 “주류사회에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할 것” 등을 권고했다.
‘유망한 앞길과 가능성이 충만한 미래를 축하하자’란 주제로 진행된 세미나는 LA 한인타운의 성장과 초창기 한인 이민자들의 감회 등을 담은 비디오 테입 상영으로 시작됐다.
이어 한미재단의 고석화씨는 인사말을 통해 “한인 1.5세 및 2세들은 한인사회 미래의 자산”이라며 “코리안-아메리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앞날을 헤쳐나갈 것”을 당부했다.
또한 민병수 변호사는 한국의 문화를 전혀 즐길 수 없었던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한편 피부색이 다른 이웃들과 조화로운 삶을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모임에는 남가주 일원 여러 대학에 재학중인 한인 대학생 120여명이 참석했으며 2부에서는 도시의 예술,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아, 경력 쌓기 등의 웍샵이 진행됐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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