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서울 아침뉴스 앵커로 방송계에 컴백한 송봉후씨.
“꼭 필요한 정보 쉽게 전달”
“미주한인들이 라디오서울(AM 1650) 뉴스를 통해 필요한 생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습니다”
‘목소리 짱’ 언론인 송봉후(42)씨가 오늘부터 라디오서울 아침뉴스(월~금요일 오전 7~9시) 공동앵커로 한인 방송계에 컴백했다. 2005년 한해동안 방송계로부터 외도(?)하며 더 폭넓은 견문을 쌓은 송씨는 “정든 고향에 돌아온 기분”이라며 “1년간 청취자의 입장에서 지낸 것이 방송인으로서 소중한 자산이 될 것 같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지난 89년 방송계에 진출, 2004년 말까지 취재기자와 뉴스앵커 등을 두루 거친 베테런 언론인 송씨는 “방송인으로 15년간 일하면서 로컬 한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뉴스를 해석하는 방법을 터득했다”며 “재 탄생한 각오로 청취자들이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앵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씨는 오늘부터 김윤정 앵커와 함께 호흡하며 라디오서울 아침뉴스를 이끌고 있다.
한국으로부터 수입한 자동차 부품을 판매하는 무역회사를 운영중인 송씨는 최근 중국 상하이에 한국상품과 음식을 소개하는 한류관을 설립해 히트시키는 등 뛰어난 사업수완도 발휘하고 있다.
당분간 방송과 사업을 병행할 계획이라는 송씨는 “무엇보다 한인 이민자들을 위한 충실한 정보 전달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청취자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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